홍콩 ELS 배상안 발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경제이슈 vol.24)

많이 얘기되었던 문제입니다.

홍콩 H 지수 ELS 분쟁 해결 기준이 발표되었습니다.

판매단계에서 불완전판매가 확인되었습니다.

시민단체에서는 내부통제부실을 금융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제 11주차 주식시장과 주요뉴스를 리뷰하겠습니다.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 리뷰(11주)

한국 증시는 PBR이 낮은 산업과 2차전지,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월 미국 CPI와 PPI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지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코스피는 하루 만에 다시 2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소비자 물가의 선행지표로 간주되는 2월 PPI가 4월에 발표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0.3% 상승을 예상했지만 실제 상승폭은 0.6%로 발표됐다.

국채수익률도 다시 급등했고 미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리고 세계 원유 수요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WTI 가격이 8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메인뉴스제목(11주차) 그동안 논란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홍콩 H지수 ELS 분쟁해결안이 드디어 발표됐다.

금융당국 조사 결과 불완전판매가 확인됐다.

이에 판매자 요인, 투자자 고려 요인 등을 포함하는 분쟁해결 기준을 발표했다.

그러나 은행권은 자발적 보상이기 때문에 배임 등을 우려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피해자 입장에서는 기존 사모펀드 보상안보다 한 발 뒤떨어진 보상안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보상 방안이 제시됐지만 실제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모든 자산이 랠리를 펼쳤습니다.

금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자산시장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 느낌이다.

이번 주 발표된 2월 CPI와 PPI는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쉽게 통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꽤 많습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크게 감소해 노동시장이 탄탄하고 유가도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 원유 수요 전망은 상향됐으나 OPEC+는 감산을 유지하고 공급 전망도 하향했다.

) 인건비와 원자재 비용이 하락하지 않는다면 물가 안정도 여전히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정책브리핑(11주차) 홍콩 ELS 분쟁해결 기준이 발표되었습니다.

보상비율은 투자자의 상황에 따라 0%에서 100%까지 다양합니다.

보상비율 기준은 무엇인가요? 판매자 요소: 기본 보상 비율(20~40%) + 판매자 가중치(3~10%) 투자자 고려 요소: 투자자 가산(최대 45%) + 투자자 뺄셈(최대 45%) 기타 요소(±10%) 금융감독원은 이번 결정이 판매자와 투자자의 책임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마련됐다는 입장이다.

개인적으로 보도자료를 읽어보니 구체적인 기준이 부족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홍콩 ELS 관련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2월 가계대출 동향 가계대출은 202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계속 증가하지만 증가율은 감소했습니다.

2차금융기관 등 기타대출이 감소하면서 가계대출 잔액도 감소세로 전환됐다.

2024년 1월 통화 및 유동성 M1(합의통화, 평균잔액), 전월 대비 0.3% ▲ [전년동월대비 0.4%]M2(종합통화, 평균잔액), 전월 대비 0.2% ▲ [전년동월대비 +2.9%]Lf(금융기관 유동성, 평균잔액), 전월 대비 0.5% ▲ [전년동월대비 +4.2%]L(광범위유동성, 말잔), 전월말 대비 0.5% ▲ [전년동월말대비 +4.3%] 의료분야는 계속되는 이슈라 따로 정리하지는 않았지만, 진정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루빨리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